함평·순천 산불 현장서 軍 장병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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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총력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남 함평·순천 산불 현장에 국군 장병들이 손을 보탰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4일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함평군 대동면과 순천시 송광면 일대 야산에 군 장병을 보내 잔불 정리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는 군 장병 70여 명, 순천시 송광면 일원에는 100여 명이 투입돼 곳곳에 남아있는 불씨를 일일이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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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군 31사단 잔불 정리에 장병 170여 명 투입
헬기·차량 등 장비 지원도…"빠른 진화에 최선"
[함평·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틀째 총력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남 함평·순천 산불 현장에 국군 장병들이 손을 보탰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4일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함평군 대동면과 순천시 송광면 일대 야산에 군 장병을 보내 잔불 정리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는 군 장병 70여 명, 순천시 송광면 일원에는 100여 명이 투입돼 곳곳에 남아있는 불씨를 일일이 끄고 있다.
또 군은 장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함평 산불 현장에는 군 작전 헬기 4대와 차량 8대가, 순천에는 헬기 4대와 차량 7대가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
앞서 전날 낮 12시 19분께에는 함평군 대동면 한 양봉장 주변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산불로 타거나 그을린 임야 47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주민 43명이 대피했고 복분자 가공식품 공장 4개 동과 축사 2동, 비닐하우스 2동 등이 모두 탔다.
같은 날 오후 1시 2분께 순천시 송광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현재까지 임야 약 15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근 마을 주민 89명도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진화율은 함평 70%, 순천은 95%로 잠정 파악됐다.
31사단 관계자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까지 모든 자원과 역량을 보탤 계획이다. 정해진 작전 시간은 없다"며 "빠른 진화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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