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별세…조카 한상진 급거 귀국 “비행기표 알아보는 중”[공식]

황혜진 2023. 4.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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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별세 소식을 접한 후 급거 귀국한다.

한상진은 현미의 친조카다.

현미는 2021년 11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큰 언니가 가수 노사연 엄마이고, 동생이 한상진 모친이라고 밝혔다.

현미는 당시 방송에서 한상진에 대해 "내가 업어 키웠는데 탤런트가 될 줄 누가 알았냐. 아버지가 노래를 잘하셨는데 어머니가 못하게 했다. 아버지 유전자를 우리가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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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한상진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 별세 소식을 접한 후 급거 귀국한다.

한상진 소속사 제이플랙스 측은 4월 4일 뉴스엔에 "한상진이 현재 소식을 접한 후 현지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85세.

한상진은 현미의 친조카다. 현미는 2021년 11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큰 언니가 가수 노사연 엄마이고, 동생이 한상진 모친이라고 밝혔다. 한상진에게 노사연은 사촌누나다.

현미는 당시 방송에서 한상진에 대해 "내가 업어 키웠는데 탤런트가 될 줄 누가 알았냐. 아버지가 노래를 잘하셨는데 어머니가 못하게 했다. 아버지 유전자를 우리가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1938년 생인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1962년 '밤안개'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그간 ‘보고 싶은 얼굴’, ‘왜 사냐고 묻거든’,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히트곡을 내며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미는 1997년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99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가수 활동의 공을 인정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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