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김유이 교수, HUG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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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3)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4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유이 교수는 '소아에서 면역학적 질환 발병에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이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in developing of immunologic disorder in children: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in Korea)'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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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김유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3)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4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유이 교수는 '소아에서 면역학적 질환 발병에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이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in developing of immunologic disorder in children: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in Korea)'을 발표했다.
김유이 교수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기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제균 치료를 받을 때 천식과 염증성 장 질환의 발병이 높아지는지 확인했다.
이 결과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염증성 장 질환이 관련 있을 수는 있지만, 제균과는 관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천식 사이에서는 의미 있는 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다.
김유이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현재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소아 환자는 약에 대한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한다"면서 "헬리코박터균이 보호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다른 질병의 발병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인과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근거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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