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삼일고, 나이지리아 형제 앞세운 인헌고 제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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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고찬유가 돌아온 삼일고는 인헌고를 꺾었다.
삼일고는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인헌고를 82-72로 눌렀다.
리바운드 싸움(54-39)에서도 우위를 챙긴 삼일고는 나이지리아 형제 오벨레 제이슨, 오벨레 존이 있는 인헌고를 제압했다.
인헌고 제이슨은 17점 10리바운드, 동생인 존은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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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에이스 고찬유가 돌아온 삼일고는 인헌고를 꺾었다.
삼일고는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인헌고를 82-72로 눌렀다. 부상을 회복한 고찬유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창희는 2점슛으로만 19점을, 김태균은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리바운드 싸움(54-39)에서도 우위를 챙긴 삼일고는 나이지리아 형제 오벨레 제이슨, 오벨레 존이 있는 인헌고를 제압했다.
인헌고 제이슨은 17점 10리바운드, 동생인 존은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3쿼터 제이슨이 돌파와 골밑 득점으로 역전,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으나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인헌고는 4쿼터에 실책을 무더기로 범해 무너졌다.
앞서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낙생고와 마산고의 맞대결은 낙생고의 100-76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1쿼터 홍찬우와 최정환이 각 6점씩 올린 낙생고는 주도권을 선점했고,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최정환과 홍찬우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산고는 진재한이 4쿼터 17점을 몰아쳤고, 김진우도 힘을 보탰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데에 그쳤다.
12시에 열린 청주신흥고와 강원사대부고의 경기는 청주신흥고가 94-65로 이겼다. 특히 최해찬이 빛났다. 3점슛 3개 포함 39점을 몰아치면서도 2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압승을 주도했다. 한덕현도 외곽에서 지원사격했고, 김재원과 안효민도 힘을 보탰다.
강원사대부고는 이태우가 트리플더블로 분전했지만, 총 3점슛 2개에 그치며 외곽을 활용하지 못했다. 리바운드마저 열세(40-63)였기에 청주신흥고에게 승리를 내줘야만 했다.
<경기결과>
*남고부 예선전*
낙생고 100(22-9, 26-23, 24-9, 28-35)76 마산고
낙생고
최정환 18점 10리바운드
강민수 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홍찬우 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성원 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혁진 12점
임희찬 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마산고
진재한 3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진우 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삼일고 82(30-20, 12-18, 19-17, 21-17)72 인헌고
삼일고
고찬유 2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창희 19점 5리바운드
김태균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인헌고
제이슨 17점 10리바운드
정현석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민국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승윤 10점 2리바운드
청주신흥고 94(29-26, 23-9, 24-12, 18-18)65 강원사대부고
최해찬 39점 2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한덕현 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재원 14점 13리바운드
안효민 14점 13리바운드 5스틸
강원사대부고
이태우 18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7스틸
임희서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찬희 11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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