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우리아이 예술놀이터' 운영…학교 50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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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지원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 '우리아이 예술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관악, 국악, 현악 공연단체가 희망 학교 50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한다.
올해 찾아가는 예술공연·체험을 운영할 예술단체는 갓블라스유, 루체현악앙상블, 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로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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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연 해설, 악기 체험 등 학생 중심 프로그램 진행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지원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 ‘우리아이 예술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관악, 국악, 현악 공연단체가 희망 학교 50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한다.
2020년 30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 학교가 늘어 지난해부터 50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운영 4년 차인 올해는 운영 예정 공연 횟수의 2배가 넘는 103교가 신청했다.
올해 찾아가는 예술공연·체험을 운영할 예술단체는 갓블라스유, 루체현악앙상블, 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로 3곳이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초, 중, 고 학생들의 단계별 수준을 고려해 곡을 골라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해설, 악기체험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관악 공연으로 4일 명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산초 학생들은 “평소 TV에서 보던 관악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실감 났고, 자세한 해설과 함께 관악 악기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민승욱 교장은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며 "우리아이 예술놀이터는 문화 소외 지역 학교들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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