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개 기관 대상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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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용담댐을 둘러싼 진안·장수·무주군과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총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지난 2005년 '용담댐 수질개선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편,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총 8번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정상'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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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용담댐을 둘러싼 진안·장수·무주군과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총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지난 2005년 '용담댐 수질개선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용담댐을 건설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자주적인 노력을 통해 1등급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유예를 요청했다.
이에 도에서는 진안군-주민-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2년마다 수질자율관리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접해 있는 장수군과 무주군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2022년 기간 중(2년)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 축산폐수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관리, 점·비점오염 저감정책, 용담호 호소관리, 농배수로 관리에 대해 이해당사자간 수질관리 협력체계 구축, 주민자율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운동, 호소수질 목표달성 정도 등 5개 분야 27개 지표로 진행된다.
도에서는 각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월 중 최종 평가지표를 확정할 예정이며, 7월부터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총 5개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정상' 이상일 경우에는 현 상황을 유지할 수 있지만, '보통'일 경우에는 추가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미흡'일 경우는 수질자율관리 체계를 전면 재검토 한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용담댐은 우리도민 70%인 130만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중요한 댐으로, 댐 건설로 1만2600여명의 실향민이 발생한 가슴아픈 곳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수질 자율 관리를 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총 8번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정상'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총유기탄소(TOC)를 기준으로 하는 수질은 최근 5년간 1.7~ 2.0㎎/ℓ으로 1등급 상수원을 유지(기준 3.0㎎/ℓ)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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