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맥심커피 마시는 이나영 못본다…이물질 논란에 TV광고중단

이상학 기자 이유진 기자 2023. 4. 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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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배우 이나영이 커피 마시는 TV 광고를 접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회수에 나선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TV 광고를 중단한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 및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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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특정 유통기한 제품 자발적 회수도 병행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상학 이유진 기자 = 당분간 배우 이나영이 커피 마시는 TV 광고를 접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회수에 나선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TV 광고를 중단한다.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판촉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날부터 맥심 TV 광고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계속 소비자에게 제품 판촉을 하는 건 상황상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 및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동서식품 제공)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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