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방송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시술 후 다리에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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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가 뇌경색 시술 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는 사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미자는 "부기 때문에 양말 고무줄이 발목을 조여 불편할 정도"라며 "양말 발목 부분을 가위로 다 잘랐더니 피가 좀 통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미자는 1963년 데뷔해 드라마 '지금 평양에선', '사랑이 뭐길래', '토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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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가 뇌경색 시술 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는 사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미자는 과거 방송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분장을 하고 자리에 앉은 것까지는 기억하는데, 그다음에 몸이 계속 옆으로 쓰러지더라"며 "위에서 (제작진이) 카메라로 보더니 '큰일 났다. 빨리 아웃시켜'라 했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다행히 시간 안에 시술을 받았다.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면서 "(시술 후) 오른쪽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병원에서 걷지 못할 수 있다고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런가보다 넘겼다"며 "그때 열심히 (재활 운동을) 했다면 절뚝거리지 않았을 거 같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뇌경색이 온 것이 당뇨병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며 "13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오고 뇌경색까지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다리의 부기가 심각한 상태라고 알렸다. 사미자는 "부기 때문에 양말 고무줄이 발목을 조여 불편할 정도"라며 "양말 발목 부분을 가위로 다 잘랐더니 피가 좀 통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미자는 1963년 데뷔해 드라마 '지금 평양에선', '사랑이 뭐길래', '토지' 등에 출연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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