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 신고
피츠버그 최지만(32)이 세 경기 만에 2023시즌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시즌 첫 득점도 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앞선 두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첫 안타가 나오면서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에서 보스턴 오른손 선발 쿠퍼 크로퍼드의 3구째 시속 143㎞ 커터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보스턴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높이 뜬 타구의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크로퍼드의 시속 152㎞ 직구를 바라보다가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대타 앤드루 매커천과 교체됐다. 팀 동료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 속에 7-6로 이겼다. 보스턴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는 1회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시다의 빅리그 첫 홈런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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