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34채 태운 '홍성 산불' 진화율 91%…막바지 진화 총력

이찬선 기자 2023. 4.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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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기준 홍성 산불 진화율 91%를 보이며 진화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산불 현장지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영향구역은 1454㏊로, 서부면 총 면적 5582㏊ 중 26%를 태웠다.

잔여 화선은 4.2㎞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현재 헬기 20대와 인력 2866명, 장비 185대를 동원해 막바지 산불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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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부면 전체 면적 26% 태워
4일 오전 3시 보물 399호로 지정된 홍성 고산사 인근에서 산불이 일고 있다. 현재 고산사 일대에서는 주불을 잡고 잔불정리가 실시되고 있다. 왼쪽 불빛은 고산사로 거리가 200m 남짓이다. 2023.04.04/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4일 오후 2시 기준 홍성 산불 진화율 91%를 보이며 진화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산불 현장지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영향구역은 1454㏊로, 서부면 총 면적 5582㏊ 중 26%를 태웠다. 잔여 화선은 4.2㎞로 추정된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으며 주택 34개, 창고 등 35개, 양곡사당 1곳 등 71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풍속은 남남동풍 초속 2m, 최대 풍속 6m다.

산림당국은 현재 헬기 20대와 인력 2866명, 장비 185대를 동원해 막바지 산불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성산불 지휘통제소가 설치된 홍성군 서부면 중리. 2023.04.04/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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