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정기연주회…객원지휘 김봉, 크쉬토프 야블론스키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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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9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4일 대구시향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김봉이 객원지휘를 맡아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 무대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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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9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4일 대구시향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김봉이 객원지휘를 맡아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 무대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선구자였던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로 오늘날에는 활기차고 밝은 선율의 서곡만 종종 연주된다.
이어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정평이 난 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쇼팽이 스무 살 무렵 쓴 것으로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열린 고별 연주회에서 이 곡을 직접 초연했다.
198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는 지난 30년간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등 거장 지휘자와 베를린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심포니 등과 함께 공연한 낭만파 피아니스트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피아노 학과장으로 임용됐다.
공연 마지막 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다.
브람스의 첫 교향곡인 이 작품은 그가 20대 청년기부터 쓰기 시작해 40대 중년이 돼서야 완성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다.
이날 객원지휘를 맡은 김봉은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대전시향,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등 국내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의 하이든페스티벌 초청 헝가리 기외르 필하모니 등을 객원 지휘했다.
또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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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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