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서 본다 [공식입장]

2023. 4.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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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겸 가수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주연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로 향한다.

4일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넷플릭스와 제작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쓰고 '미생',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아이유가 애순 역이다. 여러모로 야무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반항할 때마다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는 간 작은 문학소녀다. 당찬 애순은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꾼다.

박보검이 말없이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을 연기한다. 지극한 성실함이 얼마나 위대한 무기인지 아는 '영특한 무쇠'이지만 연애엔 물복숭아인 관식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아이유와 박보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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