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림그룹 투자 유치 총력…"펫푸드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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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오수농공단지에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인 하림그룹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하림그룹 실무진 12명은 임실을 방문해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임실군은 오수지역이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교통 편의성을 갖춘 최적지인 만큼 펫푸드 산업의 선도기업인 하림그룹의 투자를 적극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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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오수농공단지에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인 하림그룹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하림그룹 실무진 12명은 임실을 방문해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3월 17일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만나 투자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이후 후속 조치다.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대표로 하림지주, 하림펫푸드, 하림, NS홈쇼핑, 하림산업 등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단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수농공단지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임실치즈농협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실군은 오수지역이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교통 편의성을 갖춘 최적지인 만큼 펫푸드 산업의 선도기업인 하림그룹의 투자를 적극 건의했다. 하림 측에서도 펫푸드 시설투자 및 직영 부화장 건립부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에 펫푸드 관련 투자계획을 적극 검토해 주시겠다고 의지를 밝혀주신 하림 김홍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이번 방문으로 조속히 투자의 결실을 맺고,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는 "임실군에서 실무진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논의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조속히 실무진들의 긴밀한 협의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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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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