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SRT, 전라선 운행…전북도민 교통편익 증대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4.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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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을 앞두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전라선 구간을 운행한다.

전북도는 오는 9월 추석 전에 수서행 SRT가 전라선 수서~여수 구간을 매일 상·하행 2차례씩, 총 4차례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 김운기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의 숙원인 SRT 전라선 운행이 실현돼 기쁘다"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중인 전라선 고속화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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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전에 수서~여수 구간 개통
전주, 남원서 서울 강남권 직통
수서행 고속열차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추석을 앞두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전라선 구간을 운행한다.

전북도는 오는 9월 추석 전에 수서행 SRT가 전라선 수서~여수 구간을 매일 상·하행 2차례씩, 총 4차례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선 운행 면허와 안전관리계획 변경, 승무원 교육, 예·발매시스템 정비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추석 전에 동해·경전선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경부·호남선에 한정됐던 SRT노선이 전라선까지 확대되면서 전주, 남원에서 수서행 SRT를 타고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경기도 동남부지역을 환승 없이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민의 교통편익 증대와 함께 고속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 해소와 관광객 유입 증가에 기대가 모인다.

전북도는 SRT 신규 운행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전북도 김운기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의 숙원인 SRT 전라선 운행이 실현돼 기쁘다"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중인 전라선 고속화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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