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오는 12일 개최

이윤정 2023. 4.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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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주최하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4월 12일 개최된다.

IPMCC 주최사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 3월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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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주최하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4월 12일 개최된다.

IPMCC 주최사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 3월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는 롱제비티 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클러스터 복합 플랫폼이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가 고양시에 조성되면 고양시는 롱제비티 산업을 통해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동력을 장착하게 된다.

(좌측부터) 장영우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 우측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고양특례시와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이번 IPMCC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첨단 정밀의료 및 바이오 헬스 테크 관련 의제를 다루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롱제비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의학적, 경제적, 정책적 논의가 제기될 전망이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연사들은 총 세 명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최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기업가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와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 인사인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3 IPMCC 포스터
장영우 회장은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뉴트리션, 컨벤션,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구현하려고 하는 ‘Live 120 like 50’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IPMCC를 주최하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진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2022년 8월 산업통상부자원부의 인가를 얻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특히 IPMCC 개최와 같이 글로벌 차원의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는 네트워킹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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