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미끼' 섭외 1순위였던 나, 출연 불발될 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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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일정 조율로 인해 '미끼' 출연이 불발될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허성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와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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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와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를 그린다.
그는 파트2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격적인 얘기가 시작된다고 하니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긴장되고 초조하다"라며 "파트1은 '아 이렇게 끝나나' 싶었다. 답답할 거 같았다. 요새 ott 송출 특성상 카지노도 그렇고 그렇게 하니 보는 입장에서 답답할 거 같더라.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거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최근 허성태의 출연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와 '미끼' 모두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허성태는 "난 항상 의심이 많다. '카지노'도 그렇고, '미끼'도 그렇고 좋은 기사가 많이 나오고 기분이 좋지만 의심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스타일도 아니다. 반응을 엄청나게 찾아본다"라고 얘기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 배우가 된 허성태는 "대본이 재밌고 특이한 구성이 너무 좋았다. 동떨어진 시대와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점차 좁혀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게 흥미로웠다. 한 인물이 오랜 시간을, 어떤 변화를 주면서 연기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컸다. 도전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감독님이 캐스팅 1순위라고 했더라. 듣기 좋은 말을 하게 되니까"라며 "또 처음 말하는 건데 사실 출연을 못 할 뻔했다.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촬영 일정이 남아있었다. 근데 '미끼'와 날짜가 겹치더라. 그래서 '못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씀드리니 감독님이 기다려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극 중에서 연기한 노상천은 '미끼'에서 일대기를 펼친다. 이 점과 관련해 "고민이 많았다. 근데 분장하고 나이에 맞는 옷을 입으니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거 같더라"며 "감독님이 내 연기가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는데 이건 내 뜻대로 해석해봤을 때, 표현이 강할 땐 강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 거 같다. 그만큼 날 믿어주셔서 나도 마음 편하게 연기했다. 잘 담긴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인 노상천은 실존 인물인 조희팔을 떠오르게 만든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이 때문에 연기의 부담은 없었냐고 묻자, 그는 "부담감은 아마 감독님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 실존 인물을 고증하는 연기가 아니다 보니 '연기를 어떻게 했을까'에 대한 생각만 했을 뿐"이라며 "그 사람을 따라 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글로 너무 잘 표현돼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 7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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