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온라인콘텐츠 사업 선정…영상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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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 사립박물관·미술관 중 30개 관을 선정한 가운데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대 박물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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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 사립박물관·미술관 중 30개 관을 선정한 가운데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대 박물관이 참여한다.
전주대 박물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특색을 살린 박물관 속 직업 체험, 유물 큐레이팅 등 총 2개의 파트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 속 직업 체험은 전시, 교육, 학술 등 분야별로 구분해 학예사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지정 '경력인정 대상 기관'으로 박물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진로를 찾고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5편의 영상을 기획했다.
또 유물 큐레이팅은 매월 전시하는 '이달의 문화재'와 연계해 유물 중 하나를 선정해 학예사가 들려주는 유물 이야기로 총 4편의 영상을 계획 중이다.
대학 박물관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공간과 영상 서비스가 원활하게 유지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영상 제작 및 영상 업로드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현수 학예 연구실장은 "전주대 박물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기존 단순 이미지, 설명 나열보다는 훨씬 생동감 있게 작품을 설명하고 특히 학교 수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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