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개화기 생육점검 기술 지원단 운영...과수 안정생산↑

경기=권현수 기자 2023. 4.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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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저온 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과수 개화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주요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재배지 현장 동향 파악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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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시흥시가 개화기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저온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저온 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과수 개화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주요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재배지 현장 동향 파악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보통 사과·배의 개화된 꽃은 1.7℃, 복숭아는 1.1℃, 포도는 0.6℃ 이하에서 저온 피해를 받는다. 저온피해 발생 과원은 2~3회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적화, 적과작업을 생략하거나 늦게 해 피해 상황을 확인 한 뒤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세 안정을 위해 정형과 이외 과실도 최대한 착과하고, 착과량이 적을 경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시비(잎의 표면을 통해 양분을 주는 방법)를 자제해야 한다.

시는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대책의 농가 교육·홍보 활동 △저온피해 경감시설(방상팬, 미세살수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 확인 △저온피해 예방 및 약제 적기 살포를 위한 주요 과수의 꽃눈 상태 및 생육상황 조사 △농가 대응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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