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홍성 산불 지역 특별재난지역 적극 고려하겠다"

윤신영 기자 2023. 4. 4.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4일 충남 홍성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홍성군 서부면 능동마을에 위치한 지휘본부에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특별히 어려운 지역,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수 "'홍성 산불' 지자체 힘으로 주민 일상 복귀 어려워"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4일 홍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방문했다. 사진=윤신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4일 충남 홍성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홍성군 서부면 능동마을에 위치한 지휘본부에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특별히 어려운 지역,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부터 계속 홍문표 국회의원과 통화를 하면서 (홍성 산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다시 홍성 산불이 크게 번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찾아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앞으로 복구를 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 산불에서 인적 피해가 없었다는 것은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김 대표를 맞아 "현재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은 산불로 인해 낙담하고 있다"며 "홍성군에서도 피해민들을 위해 보듬어 가지만 일상으로 되돌리기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힘으로는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홍성군을) 특별재단지역으로 선포해 (주민들이) '국가에서 우리의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보살펴 주고 있구나'라는 안정감도 가지면서 지원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일 11시쯤 발생해 오늘로 3일째를 맞은 홍성 산불은 4일 10시 기준 진화율은 69%를 보이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1454㏊이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주택 34, 창고 35 등 총 71동의 피해가 조사됐다. 산불 인근 주민들 309명은 갈산중·고와 13개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용록 홍성군수로부터 4일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윤신영 기자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