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대, ‘3월의 광란’ 5번째 정상 …샌디에이고 주립대에 76-59 낙승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4. 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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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 대학교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 주인공이 됐다.

코네티컷대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에 76-59로 승리, 1999년, 2004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5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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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네티컷 대학교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 주인공이 됐다.
코네티컷대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에 76-59로 승리, 1999년, 2004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아다마 사노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네티컷대의 스타 아다마 사노고는 결승전에서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말리 출신의 키 206cm, 몸무게 111kg인 빅맨 사노고는 토너먼트 6경기에서 4차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팀 내 최다인 경기당 평균 17.2득점, 7.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무슬림인 그는 라마단을 지키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금식을 하며 이 같은 성적을 냈다.

트리스텐 뉴튼도 결승에서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허스키스’는 1985년 참가팀을 확장해 지금의 64강 체제로 바뀐 이래 NCAA 토너먼트 6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한 5번째 팀이 됐다.

전반을 16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선 허스키스는 후반 종료 5분30초를 남기고 결승 무대를 처음 밟은 ‘아즈텍’에게 반격을 허용 5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다시 편안한 점수차를 회복했고, 경기 막판 주전선수들의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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