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정효민PD “일본의 성문화, 신동엽 행복한 촬영했다”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PD가 신동엽을 ‘성(性)’과 관련한 콘텐츠와 또다시 엮어본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4일 오전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열린 ‘예능 상견례’ 이후 두 번째 자리로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성+인물’은 ‘19금 예능’의 권위자인 방송인 신동엽과 그런 신동엽과 절친한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일본과 대만을 찾아 성과 관련한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를 듣는다.
신동엽은 과거 ‘마녀사냥’부터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에 재능을 보여왔기에 이번 촬영이 신동엽의 방송인으로서의 복지가 굉장히 높은 아이템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정PD는 “‘마녀사냥’이 메인 연출자로서의 시작 작품이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마녀사냥’이나 ‘효리네 민박’ ‘코리아 넘버원’ 등에도 그들이 생각하는 일상과 업(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힐링의 방향으로 가는 건데, 현실의 이야기를 하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씨는 행복하게 촬영을 했다. 오히려 성시경씨가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해오셔서 현지 통역이 필요 없을 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넷플릭스의 라인업은 정효민PD의 ‘성+인물’과 이은경PD의 ‘사이렌:불의 섬’, 김재원PD의 ‘19/20’과 ‘솔로지옥 3’, 박진경PD의 ‘좀비버스’, 정종연PD의 ‘데블스플랜’ 등 여섯 작품이다. 4월 ‘성+인물’과 5월 ‘사이렌:불의 섬’을 시작으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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