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만에…'수원 사랑의 밥차' 청년들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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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지역의 '사랑의 밥차'가 '찾아가는 밥차'로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간다.
특히 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된 올해 '사랑의 밥차'는 특정지역과 대상을 넘어 청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4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랑의 밥차'를 무료급식 대상자와 저소득층 어르신뿐 아니라 끼니를 거르는 청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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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수원 지역의 '사랑의 밥차'가 '찾아가는 밥차'로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간다. 특히 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된 올해 '사랑의 밥차'는 특정지역과 대상을 넘어 청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4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랑의 밥차'를 무료급식 대상자와 저소득층 어르신뿐 아니라 끼니를 거르는 청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영통구 매탄다목적체육관 인근 매탄공원에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수원 사랑의 밥차'가 운영된다.
또 '사랑의 밥차'는 경기대와 아주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 수원지역 대학 4곳도 찾아간다. 기말고사를 앞둔 상·하반기에 학생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한편 자원봉사 활동을 홍보해 향후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팔달·장안·권선·영통 등 4개 구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공군전우회시민봉사단, 나눔사랑민들레, 희망사랑의밥차 등 6개 봉사단체가 조리에 참여하고, JK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부, 수원시해군동지회 등 9개 봉사단체가 배식에 참여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사랑의 밥차'를 다시 시작하면서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밥차를 시행한다"며 "노숙인, 저소득층 어르신과 청년들에게 무료급식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따.
한편 '수원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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