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목격자 10명 중 3명 '방관'…가해 이유 1위 "장난·이유 없어"
송성환 기자 2023. 4. 4. 13:45
[EBS 뉴스12]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모른 척 했다는 학생이 10명 가운데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학교폭력을 목격했다고 응답한 초·중·고 학생 12만 2천여 명 가운데 목격 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29.3%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학교폭력 가해 이유로 최근 3년간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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