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나이트클럽서 현대무용 춘 사연은? “김준호가 데려가”(‘돌싱포맨’)

배우 유지태가 흑역사 시절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김준호, 비행기 비즈니스석 탄 유지태와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배우 유지태, 강경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가 “현대무용을 전공했다”라고 밝히자 이상민은 “나이트클럽에서 현대무용을 춘다는 얘기가 있다”며 궁금해했다.

유지태는 “대학 동기 김준호가 저와 친구들을 데리고 천안 나이트클럽에 갔다. 그런데 저는 현대무용이 익숙해서 그렇게 춤을 췄다”고 말했다.

당시 당황했다던 김준호는 “심지어 노래도 가수 성진우의 ‘다 포기하지마’에 맞춰 춤을 추더라. 그래서 아는 척 안 하고 싶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탁재훈이 “김준호와 유지태가 비행기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운을 떼자 김준호는 “유지태는 모르는 이야기”라고 당황해했다.

탁재훈이 “그때 왜 비즈니스 탄 척했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스튜어디스가 오더니 ‘유지태 씨 탄 거 아냐’고 묻더라. 그래서 ‘나 이코노미석인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비즈니스석 쪽으로 갔는데 유지태가 누워있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뒤에 이코노미석에 스태프가 있어서 나도 같이 있게 됐다’고 해명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배우 유지태, 강경헌이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