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주에서 '비치코인'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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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아름답고 유명한 해변을 많이 가진 서귀포시 안덕면이 해안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범 실시한 '비치코인'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덕면은 지역내 유명 해변인 '황우치해변'과 '용머리해변' '사계해변' '대평해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치코인'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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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개월 만에 3톤 수거 효과 톡톡…올해 기간 늘려 본격 운영
제주도에서도 아름답고 유명한 해변을 많이 가진 서귀포시 안덕면이 해안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범 실시한 '비치코인'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비치코인(beach coin)'은 해변(beach)에서 해양쓰레기를 줍고 가져오면 제휴를 맺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커피 교환권(코인)을 제공하는 환경운동이다. 빗질(coming)하듯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비치코밍과 동전‧화폐의 뜻인 코인(coin)의 합성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덕면은 지역내 유명 해변인 '황우치해변'과 '용머리해변' '사계해변' '대평해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치코인'을 운영한다.
지난해 2개월 동안 194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3톤(300마대 분량)을 수거했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제휴카페도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이미 협약식을 체결했다.
비치코인 환경운동은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참여방법은 안덕면 관내 해변에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받아 쓰레기를 줍고 확인을 받은 후 코인(쿠폰)으로 바꿔 각 해변 제휴카페에서 커피로 교환하면 된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깨끗한 해변만들기에 동참했다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카페 앞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조성에 따른 제휴카페의 높은 만족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운동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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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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