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9경에 추가된 용두공원·청룡사 겹벚꽃 '인기'

한송학 기자 2023. 4.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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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지난 3월 개편한 '사천9경'에 추가된 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9경은 △삼천포대교와 사천 바다 케이블카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이다.

8경에서 9경으로 개편하면서 장소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용두공원, 청룡사 겹벚꽃 등 3곳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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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 겹벚꽃(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3월 개편한 '사천9경'에 추가된 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이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용두공원은 5만4000㎡ 면적에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체육광장, 산책로 물레방아, 실개천 등이 잘 갖춰진 사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형 공원이다.

공원 내 편백나무 산림욕장에는 평상, 해먹,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산림욕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튤립이 있는 풍차공원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바람개비 동산, 포토존까지 설치돼 사진 찍기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토끼와 다람쥐를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원이자 야간에 사진찍기 좋은 공원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청룡사는 와룡산 내에 위치한 사찰로 평소에도 사찰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분홍색 겹벚꽃이 피는 봄에는 상춘객들의 방문이 많고 사찰의 단청무늬와 겹벚꽃의 조화는 새로운 볼거리다.

시 관계자는 "사천9경에 맞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 지역 볼거리를 상징하는 사천 8경을 9경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9경은 △삼천포대교와 사천 바다 케이블카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이다. 8경에서 9경으로 개편하면서 장소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용두공원, 청룡사 겹벚꽃 등 3곳이 추가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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