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영업이익 1년 전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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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 여파에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월 결산 1,100개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73조 3,8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조 3,721억 원으로 0.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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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 여파에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04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2,814조 9,1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59조 4,1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7% 감소했고, 순이익은 131조 5,1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7.3%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5.66%, 4.67%로 1년 전보다 2.39%p, 2.18%p씩 감소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의 경우 매출,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순이익은 줄었습니다.
12월 결산 1,100개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73조 3,8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조 3,721억 원으로 0.8%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8조 6,776억 원으로 전년대비 23.5% 줄었습니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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