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일 회담으로 가장 큰 돌덩이 치워"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오랜 투쟁으로 얻어낸 사법적 권리가 돌덩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대정부 질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상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이렇게 굴욕적으로 이렇게 해법을 갖다가 바쳤으면 그다음에는 우리가 일본에게 받아 와야 될 게 있지 않겠습니까? 후쿠시마 문제 우리가 제기했어야죠. 독도 문제, 우리가 제기했어야죠. 왜 그거 제기 못 합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어제) : 한 번의 회담을 통해서 모든 게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고 이제 그러한 돌덩이를 치운 노력을 토대로 해서 이제 하나하나를 다 논의하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노력을 할 겁니다.]

[김상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총리님의 발언 굉장히 유감입니다. 어떻게 30년 넘도록 투쟁해서 우리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쟁취한 사법적 권리를 돌덩이로 비유하십니까? 너무너무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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