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데뷔31년차에 연기 레슨..첫 수업에서 펑펑 울었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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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데뷔 31년 차에 연기 레슨을 받으며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주인공 장근석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근석은 이날 오랜만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근석은 '미끼' 촬영 전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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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배우 장근석이 데뷔 31년 차에 연기 레슨을 받으며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주인공 장근석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근석은 이날 오랜만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미끼'는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 근 20년을 관통하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전개와 반전을 선보였다.
장근석은 집요하게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 역할을 맡아 복귀했다. 장근석이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은 군 제대 후 처음이며 2018년 '스위치' 이후 5년 만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장근석은 거친 형사 역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미끼' 촬영 전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역부터 시작해 데뷔 31년차 장근석은 왜 다시 연기 레슨을 받았을까.
장근석은 "주변에서 다들 의아해 하신다. 그런데 운전도 10년 하던 사람이 1년 안 하면 어색하지 않나. 저도 쉬는 시간을 가지다보니, 몸에 있는 세포나 기억을 꺼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새로운 저의 세계관을 연다기보다, 제 안의 세포를 깨워내고 스트레칭 하듯이 처음 호흡법부터 배웠다. 대학생 생각도 나고, 아역때 생각도 나고 겸손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적당한 긴장감이 적당한 겸손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은 "제 안의 감각을 깨워내려는 작업이었다. 무언가 새로운, 저의 기교를 만들거나 테크닉 만들겠다는 욕심은 없었다. 저에게 물을 주는 작업이라고 할까.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진행했다"라며 "레슨 해주시는 선생님도 처음에는 어떻게 수업을 할지 고민을 했다. 그래서 저를 깨워주시면 된다고 했다. 수업을 받는데, 첫 회 수업에서 제가 펑펑 울었다. 캐릭터가 아니라 저의 삶을 마인드 맵으로 그리다보니까 제가 서럽게 울고 있다. 그렇게 제 메마른 감정에 물을 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 7일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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