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회 추경예산안 7969억원…당초보다 269억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269억원 증가한 7969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58억원 증가한 7199억원, 특별회계는 10억원이 증가한 770억원이다. 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51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 국고보조금 71억원, 도비보조금 16억원 등이다.

군정 업무의 연속성과 성장동력 확보, 공약·역점·현안 사업의 탄력적 추진, 군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정주 여건 조성, 주민 건의사항 해결과 불편사항 해소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행정의료타운 조성, 감악산 마스터플랜 반영 사업 추진, 거창국제연극제 지원,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조성, 군립 노인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위천 수변공간 정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추진, 감악산 체험장 조성 등이다.

예산안은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7기 안정성을 토대로 민선 8기는 더욱 살뜰하게 군정 살림을 챙겨 군민이 바라는 거창 발전 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