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구 유입세 지속…매월 300명 이상 순유입

강명수 기자 2023. 4.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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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지역 인구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9개월 동안 총 3131명의 인구가 증가해 매월 300명 이상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한 사회적 증가로 완주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기존의 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도 확대해 사람이 모여 활력 넘치는 도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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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지역 인구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9개월 동안 총 3131명의 인구가 증가해 매월 300명 이상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6월 지역 내 인구는 9만1134명이었으나 이 같은 정책으로 3월말 인구는 9만4265명으로 3131명이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348명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같은 기간 중 전북 전체인구가 1만3000여명 이상 감소하는 상황과는 구별된다.

특히 이 기간 중 연령대별 인구변화를 분석한 결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인구가 1만8898명에서 2만98명으로 1200명 급증했다.

군은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창업과 일자리 발굴,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세대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

40세~60세 중장년층의 인구도 같은 기간 802명 증가했으며 아동·노인층의 인구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 전개로 인구 유입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한 사회적 증가로 완주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기존의 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도 확대해 사람이 모여 활력 넘치는 도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난달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7300여명의 직접고용과 2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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