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창업정보 한곳에…경남창업포털 이용자 3.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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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모든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창업지원 플랫폼 '경남창업포털'이 개설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2021년 8월 구축된 경남창업포털은 애초 창업 지원 정보 제공 수준이었지만,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모 사업을 온라인에서도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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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모든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창업지원 플랫폼 '경남창업포털'이 개설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2021년 8월 구축된 경남창업포털은 애초 창업 지원 정보 제공 수준이었지만,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모 사업을 온라인에서도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도내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지관의 장비들을 몰라 사용하지 못하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남창업포털에 도내 장비시설 현황을 모두 모은 통합 이용 창구도 개설했다.
또, 공동구매 게시판을 신설해 대용량 부품만 판매해 소량 개별 부품을 구매하기 힘든 창업기업을 도왔다.
모바일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창업기업 구인·구직 워크넷 연계, 생산품 판로지원 사이트 집적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창업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전자우편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00여 개 구독자가 공모사업, 행사정보, 창업 동향 등 실시간 창업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도 창업지원단은 대용량 창업 정보는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고 짧은 정보는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전체 창업기업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 투자사가 주로 구독하는 창업벤처 전문 미디어 대상으로 전략적인 홍보도 새롭게 추진 중이다.
기존 홍보방식은 지역 보도로 구독자가 경남 권역으로 제한돼 투자사가 밀집된 수도권 대상 홍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플래텀, 벤처스퀘어, 스타트업레시피 등 전국 창업벤처 전문 미디어사를 대상으로 1분기에는 경남창업생태계 혁신전략, 창업 행사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하반기에는 경남 우수창업기업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소개한다.
또한, 경남만의 독특한 창업시책인 G(경남)-스타트업 원정대를 신설해 매주 수요일을 원정데이로 지정하고, 도내 구석구석 창업 현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지난해 말 18개 시군 중에 창업지원기관이 있는 9개 시군 원정을 시작해 그동안 22곳의 창업지원기관, 73곳의 창업기업을 직접 만나 창업시책을 홍보하며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왔다.
'제조창업의 메카, 경남' 홍보 영상을 제작해 경남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시책과 함께 K-기업가 정신의 뿌리인 경남 출신 창업자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대표와 경남의 혁신창업 DNA를 이어받은 우수 창업기업을 소개한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은 신규 기술창업 기업 수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1위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면적에 분산돼 정보의 네트워크가 취약한 편"이라며 "경남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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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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