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일본 역사 왜곡 규탄' 퍼포먼스

조영석 기자 2023. 4. 4.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포퍼먼스를 벌였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 왜곡을 노골화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11종을 검정 심의에서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강력 항의하다"며 '일본도발 강력대응 민족자존 회복하자', '역사왜곡 적반하장 일본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항의 피켓을 들고 포퍼먼스를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본회의장…"정부도 일본의 비양심적 도발, 강력 대처하라"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포퍼먼스를 벌이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포퍼먼스를 벌였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 왜곡을 노골화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11종을 검정 심의에서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강력 항의하다"며 '일본도발 강력대응 민족자존 회복하자', '역사왜곡 적반하장 일본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항의 피켓을 들고 포퍼먼스를 벌였다.

전남도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 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은 잘못된 내용을 즉각 철회하고 깊은 사죄와 반성의 자세로 양국의 관계 정립에 올바른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정훈 전남도의회 대변인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전남도민들의 분개와 항의 표시로 이번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며 "정부도 분명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행사로 일본의 비양심적 도발 행위에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