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일째 광주시청 농성 보육교사들 "원직복직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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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장을 요구하며 82일째 시청 검거 농성을 벌이는 대체 보육교사들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결을 근거로 광주시에 복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사회서비스원지부는 4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지난 1월13일부터 광주시청 로비에서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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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82일째 시청 검거 농성을 벌이는 대체 보육교사들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결을 근거로 광주시에 복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사회서비스원지부는 4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이 자리에서 "지난 2월6일 노동위에 구제신청을 한 결과 광주시와 사회서비원이 절차와 규정을 위반, 우리들을 부당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피로 일관한 광주시는 노동위의 판결에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이 있는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싶다"며 "우리들의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지침인 민간위탁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고 덧붙였다.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지난 1월13일부터 광주시청 로비에서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사들의 계약기간도 수탁기관의 운영기간인 3년으로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는 공정성을 이유로 계약기간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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