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 범죄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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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치안 약자 보호 위한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4일 군은 여성과 아동 등 약자 보호와 범죄의 신속대응을 위해 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안심 비상벨 12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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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중화장실 21개소 안심 비상벨 설치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치안 약자 보호 위한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4일 군은 여성과 아동 등 약자 보호와 범죄의 신속대응을 위해 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안심 비상벨 12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용객이 많고 민원발생 등 사고 우려지역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동산항 공중화장실 등 지역 내 해수욕장 주변 화장실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4월 중 교체·설치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심비상벨은 IOT시스템 기반으로 화장실내 비명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계,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앞으로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 시스템이 되지 않는 나머지 공중화장실의 자체 비상벨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심 비상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벨 설치로 여성, 노약자,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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