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이은경 PD “‘삼시세끼’ 제작진 섬 찾는데 도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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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PD가 3만 평 섬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넷플릭스는 정효민 PD의 '성+인물', 이은경 PD의 '사이렌: 불의 섬', 박진경 PD의 '좀비버스', 김재원 PD의 '19/20',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 김재원 PD의 '솔로지옥 시즌3' 등을 공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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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디렉터와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이은경 PD는 ‘사이렌; 불의 섬’의 가장 큰 매력으로 “프로페셔널”이라며 “출연자들이 인터뷰 때 말씀해준 게 있다. 똑같은 사명을 가진 4명이 모이면 얼마나 포기하지 않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하더라. 그게 저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초적인 본능을 보여줄 수 있는 판을 깔려고 했다. 단순한 상상 속에만 있던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는 누구나 궁금해한다. 넷플릭스라고 하면 ‘길복순’의 전도연, ‘마이네임’ 한소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싶지 않나”며 “소방관 경찰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생각했다. 그들 사이에 라이벌 관계가 형성된 부분이 있어서 본능을 자극하려고 했고, 실제로 자극받아서 잠도 자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길까 고민하는 지점이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은경 PD는 섬 촬영지에 대해 “‘삼시세끼’ 제작진들이라 섬을 찾는데 도가 튼 사람들이다. 그간 쌓아놓은 무인도 자료와 위성 지도까지 해서 조사했다. 대한민국 대부분 섬을 다 가봤다. 3만 평이 넘는 곳 가서 그 섬의 주민분들께 손 편지 쓰고, 전화드리며 계약하느라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넷플릭스는 정효민 PD의 ‘성+인물’, 이은경 PD의 ‘사이렌: 불의 섬’, 박진경 PD의 ‘좀비버스’, 김재원 PD의 ‘19/20’,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 김재원 PD의 ‘솔로지옥 시즌3’ 등을 공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으로 5월 공개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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