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월 물가 상승률 4.2% …3개월 연속 내림세

농·수산물,가공식품↑ 석유류,축산물↓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는 모습.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의 3월 물가 상승률이 4% 초반대로 떨어졌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울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6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올랐다.

울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 5%, 2월 4.7%에 이어 3월까지 내림세를 보였다.

3월 품목별로 전기가스수도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29.5% 올라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이끌었다.

농산물(5.8%), 수산물(4.5%), 가공식품(9.5%) 개인서비스(5.3%)도 크게 올랐다.

집세(1.3%), 공공서비스(1.5%)는 안정세를 보였고 석유류(-16.6%), 축산물(-1.2%)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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