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루즈선 여수항 입항…코로나 이후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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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제크루즈선 입항이 3년 만에 재개됐다.
4일 여수세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미국 등 29개국의 승객과 승무원 등 614명을 태운 2만8300톤 규모의 크루즈선 '실버 휘스퍼(SILVER WHISPER)'가 여수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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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순천 박람회장, 보성 녹차밭 등 관광
전남 여수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제크루즈선 입항이 3년 만에 재개됐다.
4일 여수세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미국 등 29개국의 승객과 승무원 등 614명을 태운 2만8300톤 규모의 크루즈선 '실버 휘스퍼(SILVER WHISPER)'가 여수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실버 휘스퍼호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를 출발해 히로시마, 후쿠오카를 거쳐 여수항을 통해 입항했으며 관광객들은 오동도, 순천 정원박람회장과 선암사, 보성 녹차밭 등을 여행할 계획이다.
여수세관은 여수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의 신속 통관과 입국을 위해 '크루즈선 감시 및 여행자 휴대품 통관' 대책을 마련하고 입항부터 출항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세관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세관 관계자는 "5월에 '리 소레알(Le Soleal)'호, 10월에는 '실버 위스퍼'호가 다시 입항할 예정"이라며 "여수항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여행객들의 빠르고 편리한 통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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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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