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 "영원한 아시아프린스..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나, 고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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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영원한 '아시아 프린스' 호칭에 대해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주인공 장근석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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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배우 장근석이 영원한 '아시아 프린스' 호칭에 대해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주인공 장근석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근석은 이날 오랜만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미끼'는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 근 20년을 관통하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전개와 반전을 선보였다.
장근석은 집요하게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 역할을 맡아 복귀했다. 장근석이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은 군 제대 후 처음이며 2018년 '스위치' 이후 5년 만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장근석은 거친 형사 역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허성태와의 호흡에 대해 "제가 본 배우 중 가장 능동적인 배우다. 저도 능동적인데 항상 현장에 서있고 준비 돼 있더라. 되게 빠르고 정확한 분이다. 처음에는 호칭이 애매했다. 제가 선배님이라고 하면 격차도 멀게 느껴지고, 또 사실 선배로는 내가 선배다"라고 웃으며 "무슨 씨라고 부를 수도 없으니 촬영장에서 보자마자 형님이라고 불렀다. 허성태 형님은 저를 근짱, 근석짱이라고 불렀다. 저에게 매일 일본에 언제 가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영원한 근짱'이라는 말해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다. 저를 가장 많이 부르는게 아시아 프린스, 근짱이다. '아시아 프린스'는 제가 젊었을 때, 스스로 제 입으로 떠들고 다녔다. 뭐 부끄럽지는 않다. 부끄럽기도 늦었다"라며 "근짱은 팬들이 만들어 준 이름이다. 그래서 그 이름이 친근하고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그런 수식어가 부끄럽지는 않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이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다"라며 "하지만 반대로 어린 왕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 7일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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