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경남 시군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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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의령군에 따르면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3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99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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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의령군에 따르면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3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9900만원을 확보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이다.
의령군은 공무원과 전문가 237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2차례에 걸쳐 사례를 심사한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노력도를 평가하는데 의령군은 정성지표 28개 중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군부 3위를 차지했다.
정성지표 대표 의령군 우수사례로는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을 위한 편의 장비 지원,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정책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여성 친화도시 조성'과 국가보훈대상자 보훈가족 주거환경개선사업, 독립유공자 묘역정비사업 등 지속가능한 '보훈 정신 확산' 등이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 자치 활성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 이용 등이 정성지표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92개 지표로 목표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지표는 지난해에 비해서 한 단계 상승한 7위에 그쳤다. 의령군은 달성 지표에 대한 체계적 실적 관리와 전략적 방안 수립을 통해 내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업무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고른 정책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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