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가예산 신청 규모 2조8천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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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사업이 2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현재까지 총 822건, 2조7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까지 국가예산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것을 감안하면 신청 규모는 2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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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사업이 2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2차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분기 중앙부처와 협의한 내용 등 추진상황 점검과 추가 발굴된 핵심 사업이 논의됐다.
추가 발굴된 신규 사업은 25건, 269억 원으로, 신청 규모는 총 40건, 871억 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내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현재까지 총 822건, 2조7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까지 국가예산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것을 감안하면 신청 규모는 2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신규 발굴 사업은 온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구축 기술지원사업, 화학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또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친환경 이동식 육상전원공급설비 기술개발 및 실증,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의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달 28일 중앙부처 신청 기한까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신청 규모가 역대 최대규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연계해 중앙부처별 사업심의가 이뤄지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안에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을 신청한다.
중앙부처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 심사 후 9월 2일에 정부안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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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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