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크리스 헴스워스→‘피부암’ 휴 잭맨, 마블 히어로 건강 적신호[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치매 위험으로 영화 출연을 줄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울버린’ 휴 잭맨(54)도 피부암 재발 소식을 알렸다.
휴 잭맨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최근 피부암 가능성을 검사하기 위해 두 번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과거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을 앓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잭맨은 코끝에 붕대를 감은 채 카메라에 등장했다.
그는 “내가 기저세포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필요하다면 계속 그 이야기를 하겠다.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SPF가 높은 선크림을 바르도록 상기시켜준다면 나는 행복하다”고 했다.
영상 말미에 잭맨은 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방금 두 번의 받았다”면서 의사가 기저세포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증상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기저 세포암은 가장 흔하지만 가장 덜 위험한 유형의 피부암이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저세포암은 햇빛의 자외선(UV)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한다.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햇빛을 피하고, 일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태닝 베드를 피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잭맨은 의사의 진단 결과가 나오는 2~3일 후에 자신의 상태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영화 출연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퇴까지 내다보고 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일 “헴스워스는 곧 개봉할 '어벤져스' 속편에서 '토르' 캐릭터를 재조명하고,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헐크 호건 전기 영화에 출연하는 등 네 개의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많은 역할을 맡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헴스워스는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내부자는 그가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마블 히어로 무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두 배우의 건강에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휴 잭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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