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주 개발, 제가 직접 챙기겠다”

박태진 2023. 4.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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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 우주 개발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한다. 우주는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 그리고 국가 안보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으로서 다른 첨단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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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논의
“우주항공산업 주도…전문성 기반 혁신 모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 우주 개발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한다. 우주는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 그리고 국가 안보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으로서 다른 첨단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가 우주 경제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고, 우리나라도 역시 지난해 우주 경제의 원년을 선포하고 우주 경제를 이끌어갈 담당 관청인 우주항공청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은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과 국제 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이라며 “동시에 우주항공청은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으로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 개발 관련 최상위 정책조정기구이자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인 제가 직접 맡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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