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업 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선전선동도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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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업을 비롯한 각 부문에서의 투쟁을 강력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 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자"라고 독려했다.
신문은 사설을 통해 시·군 당위원회의 역할에 지역의 농업 발전이 달려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전야마다에서는 "농업 부문 일꾼(간부)들과 농업 근로자들을 고무격려하는 경제 선동의 힘찬 북소리"가 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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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농업을 비롯한 각 부문에서의 투쟁을 강력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 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자"라고 독려했다.
신문은 사설을 통해 시·군 당위원회의 역할에 지역의 농업 발전이 달려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전야마다에서는 "농업 부문 일꾼(간부)들과 농업 근로자들을 고무격려하는 경제 선동의 힘찬 북소리"가 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2면에서는 "자주는 자기 힘에 대한 신념의 철학"이라며 주민들의 사상 의식을 다졌다. 전날인 3일에 평양체육관창립 50돌 기념 보고회가 진행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3면에서는 '당 사업과 대중의 애국적 열의'라는 기사로 인민들의 애국적 열의를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아울러 당 조직들은 행정경제 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당의 농업정책 관철과 당면한 영농공정 수행에서 이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4면에서는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을 한 전국 학생소년들을 조명하고 이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신념과 의지'를 칭찬했다.
5면에서는 "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진정을 바쳐야 한다"면서 3월의 학교지원월간사업을 점검했다. '과학적 방법'을 강조하는 기조 속에서 실제 사업에 효과를 낸 연구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6면에서는 도덕적인 수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모두 다 사회주의 문명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높은 도덕적 수양을 지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나갈 때 우리 사회에는 더 아름답고 고상한 풍조가 흐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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