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산불 3단계' 함평군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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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산불 구호 물품을 함평군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함평군에 산불감시 요원 20여명과 진화 차량 등을 지원했다.
또 산불 진화 대원 1000여명 격려를 위해 생수 1000개, 라면 600개, 빵 300개, 두유 300개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의 따뜻한 나눔이 산불 진화 복구와 구호 활동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불씨라도 다시 보는 등 산불 예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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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산불 구호 물품을 함평군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산불로 임야 소실 면적이 수백㏊에 달하고, 공장 1개소 4동, 비닐하우스 1동, 축사 2동이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무안군은 함평군에 산불감시 요원 20여명과 진화 차량 등을 지원했다.
또 산불 진화 대원 1000여명 격려를 위해 생수 1000개, 라면 600개, 빵 300개, 두유 300개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의 따뜻한 나눔이 산불 진화 복구와 구호 활동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불씨라도 다시 보는 등 산불 예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산불은 전날 낮 12시19분쯤 대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됐다.
오후 3시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삽시간에 대규모 확산됐다. 오후 10시30분을 기해서는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이틀째에 접어든 4일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70%이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382㏊, 잔여화선은 7.4㎞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민 43명은 백운경로당 등 경로당 3곳으로 대피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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