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2025년 완공

김해 내덕지구 침수피해 예방공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덕동 장유자동차학원 일원 상습침수 해소를 위한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2025년 완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장유자동차학원 앞 국도58선 일원은 매년 집중호우 시 차량 통제, 가옥 침수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업비 381억원(국비 267억원, 지방비 114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1분당 900㎥ 처리), 유수지(1만4100㎥), 우수관로(2.1㎞)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3월 사업 완료되면 내덕지구 일원 1.8㎢에 사는 2665세대의 상습 침수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임시 펌프시설인 엔진 양수기(10인치) 26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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