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수업성장 인증제' 교사 4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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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학교수업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제시한 '수업성장 인증제'에 대한 교사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수업성장 인증제'에 전체 초등학교의 50%에 달하는 75개 학교에서 모두 400여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또 874명의 교사가 수업 성장을 위해 학교 안팎 연구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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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수업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제시한 '수업성장 인증제'에 대한 교사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수업성장 인증제'에 전체 초등학교의 50%에 달하는 75개 학교에서 모두 400여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교사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공개와 참관, 수업 나눔, 실천사례 작성 등의 연간 계획을 세워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교육청은 동기부여를 위해 교사들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경우 교육감 표창, 해외연수 기회 가산점, 연수 신청 우선권 등을 줄 방침이다.
소속 교원의 90% 이상이 참여하는 학교도 있어 수업성장 인증제가 학교의 수업문화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874명의 교사가 수업 성장을 위해 학교 안팎 연구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희망했다.
같은 학년이 함께 연구하는 '동학년 수업살이'에는 43팀, 207명이 신청했다.
교과와 주제 중심 수업을 연구하는 '초등 교원연구회'도 70팀, 657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들의 성장 노력을 응원하고, 평소 자기 성장과 수업 나눔을 실천한 교사들이 인정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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