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살인' 추가 공범에 사전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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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범행 준비단계에 가담한 공범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추가 공범으로 입건한 A씨(24 무직)에 대해 전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예비 단계에 가담했다가 이탈한 20대 A씨(무직)를 살인예비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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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추가 공범으로 입건한 A씨(24 무직)에 대해 전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혐의를 살인예비에서 '강도예비'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예비 단계에 가담했다가 이탈한 20대 A씨(무직)를 살인예비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구속된 3인조 중 행동책인 황모씨(36)로부터 지난 1월 범행 가담을 제안받아 피해자를 미행했다가 중단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는 황씨로부터 범행 가담 대가로 승용차 한 대를 약속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먼저 구속된 피의자 3명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이들의 배후로 의심받는 부부가 착수금 4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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