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위해" 원주 아파트서 불에 탄 전기차 옮긴 심인보씨 '소방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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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의 진압에 나선 심인보씨(52)가 원주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원주소방서는 4일 심인보씨에게 화재대응 유공인정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순걸 원주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책임감을 갖고 화재 진압 활동에 기여한 심 반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주소방서는 앞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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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의 진압에 나선 심인보씨(52)가 원주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원주소방서는 4일 심인보씨에게 화재대응 유공인정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오전 8시쯤 원주 기업도시가 위치한 지정면의 한 아파트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소방인력 30여 명과 장비 17대가 투입, 불은 40여 분 만에 잡혔다.
사고 차량은 쉐보레 볼트EV로, 충전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가 됐고, 당시 화재진압 후 견인이 시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심씨는 상황을 파악한 뒤 자신의 견인차로 사고차량을 지상으로 옮기는 등 화재 진압을 스스로 도왔던 것이다.
또 심씨는 사고 발생 인근지역인 문막읍에서 의용소방대 보급반장으로 활동 중이다.
심인보 반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의용 소방대원으로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걸 원주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책임감을 갖고 화재 진압 활동에 기여한 심 반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주소방서는 앞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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