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다 '욱'…친동생 흉기로 살해한 50대 구속

강태현 2023. 4.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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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홧김에 친동생을 살해한 5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2)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10분께 태백시 철암동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함께 술을 마시던 친동생 B(4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술을 먹고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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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태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홧김에 친동생을 살해한 5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2)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10분께 태백시 철암동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함께 술을 마시던 친동생 B(4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왼쪽 가슴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5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술을 먹고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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